자동차보험 비교, 한 곳만 보고 가입하면 손해
자동차보험은 매년 갱신해야 하는데, 작년 가입했던 곳에서 그대로 갱신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같은 조건이라도 보험사마다 산정하는 보험료가 꽤 차이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 분만 투자해서 여러 곳을 비교해보면 매년 적지 않은 금액을 아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1보험사마다 보험료 산정 기준이 조금씩 다르다
운전자 나이, 사고 이력, 차종, 주행 거리 같은 기본 항목은 비슷하게 반영되지만, 보험사별로 가중치를 두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같은 조건을 입력해도 견적이 몇만 원에서 많게는 십만 원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한 곳의 견적만 보고 결정하면 이런 차이를 알 수 없다.
2다이렉트와 설계사 상품, 둘 다 비교해보자
온라인 다이렉트 상품은 대면 상담 없이 가입하는 대신 사업비가 적게 들어 보험료가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설계사를 통한 가입은 상담을 받으며 특약을 꼼꼼히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만 보면 다이렉트가 유리할 수 있지만, 필요한 특약을 놓치지 않으려면 두 방식을 함께 비교해보는 게 좋다.
제일 싼 보험이 아니라, 필요한 보장이 다 들어간 보험 중 제일 싼 걸 찾는 게 목표다.
3불필요한 특약은 없는지 점검하자
작년에 필요해서 넣었던 특약이 올해는 불필요해졌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블랙박스 할인이나 마일리지 할인처럼 조건이 바뀌면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특약도 있고, 반대로 실제로는 안 쓰는 특약에 계속 보험료를 내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갱신 전에 현재 가입된 특약 목록을 한 번 훑어보는 게 좋다.
4비교 견적 플랫폼을 활용하면 시간이 줄어든다
보험사 사이트를 하나씩 돌아다니며 견적을 받는 대신, 여러 보험사 견적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이용하면 시간을 크게 아낄 수 있다. 개인정보와 차량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여러 곳의 예상 보험료를 나란히 비교해볼 수 있어서, 갱신 시즌마다 이런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동차보험은 매년 반복되는 지출인 만큼, 작은 차이가 몇 년 쌓이면 꽤 큰 금액이 된다. 다음 갱신을 앞두고 있다면, 만기일 며칠 전부터 미리 여러 곳을 비교해보는 습관을 들여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