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갱신 할인, 놓치면 그대로 손해
자동차보험 갱신일이 다가오면 그냥 작년과 같은 조건으로 자동 갱신되도록 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몇몇 할인 항목은 매년 자동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라 갱신 시점에 다시 확인하거나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몇 분만 더 신경 쓰면 놓치고 있던 할인을 챙길 수 있다.
1. 무사고 할인은 매년 갱신되어 반영된다
1년간 사고 없이 운전했다면 무사고 할인율이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이 할인이 자동으로 반영되는지, 별도로 갱신 시점에 확인이 필요한지는 보험사마다 처리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갱신 안내서를 받으면 무사고 할인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다.
2. 블랙박스·마일리지 할인은 갱신마다 재확인
블랙박스 장착 할인이나 연간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은 매 갱신 시점마다 다시 확인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에 블랙박스 사진을 제출해서 할인받았다고 해서 올해도 자동으로 적용되는 게 아닐 수 있으니, 갱신 안내에 해당 항목이 빠져 있지 않은지 챙겨봐야 한다.
출처: 보험다모아 (금융감독원)
작년에 받던 할인이 올해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다.
3. 차량 운행 습관이 바뀌었다면 알리자
출퇴근용으로만 쓰다가 주행거리가 줄었거나, 반대로 최근 운행이 늘었다면 이런 변화를 보험사에 알리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주행거리가 줄었는데 예전 기준 그대로 갱신되면 받을 수 있었던 마일리지 할인을 놓치게 되고, 반대의 경우 사실과 다른 정보로 계약이 유지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4. 다수운전자 등록도 다시 확인하자
가족 구성원이 바뀌었거나 자녀가 새로 운전을 시작했다면 다수운전자 등록 범위를 갱신 시점에 다시 점검해야 한다. 등록되지 않은 운전자가 사고를 내면 보장에서 불리해질 수 있고, 반대로 더 이상 운전하지 않는 사람이 계속 등록되어 있으면 불필요하게 보험료가 높게 책정될 수도 있다.
자동차보험 갱신은 그냥 넘기기 쉬운 일이지만, 몇 가지 항목만 챙겨도 매년 반복되는 할인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다음 갱신 안내서를 받으면, 오늘 정리한 항목부터 하나씩 확인해보는 걸 권한다.